2023년 벤츠 E클래스 E250의 가격부터 디자인 연비까지 정리하였습니다. E250은 E클래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 중 하나이며 벤츠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 차량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의 순서
벤츠 E250의 2가지 종류 및 디자인
이 모델의 경우 아방가르드 모델과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나뉩니다. 고급 라인으로 AMG 라인이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눈에 봐서는 두 가지 모델을 선뜻 구분을 하기가 힘든데요. 제원이나 연비 스펙은 모두 동일하지만 외부 디자인과 내부 디자인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아방가르드 모델의 경우에는 스포티한 세단의 디자인을 강조한 모습이며,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보다 고급진 벤츠만의 멋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보입니다.
살펴보면 아방가르드 모델의 경우 그릴에 벤츠 로고가 부착되어 있으며 익스클루시브는 이보다 더 고급진 형태로 보닛에 벤츠 로고가 부착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또한 아방가르드 모델은 긴 수평 그릴 안에 촘촘한 모양의 그릴이 탑재되어 있고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에는 수평의 3개의 그릴이 더욱 중후한 멋을 냅니다.
이러한 디자인의 차이는 전면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며 후면이나 뒷면은 딱히 차이가 없기에 이를 한 눈에 보고 구분을 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휠 디자인 또한 다릅니다. 아방가르드 모델의 경우 5스포크 휠, 익스클루시브는 10스포크 휠을 탑재하였으며 둘의 사이즈는 18인치로 동일합니다.
익스클루시브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면을 강조한 탓인지 가격 또한 300만 원 가량 더 비싸며 할인은 대체로 아방가르드 모델의 할인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벤츠 E클래스 E250 아방가르드는 벤츠를 타고 싶지만 적당한 선에서 가격 타협이 필요하신 분들이 찾는 가히 최고의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 특징
벤츠 E250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넓은 실내와 더불어 굉장히 멋드러진 실내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이어진 다양한 색의 앰비언트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어 야간 주행 시 실내의 고급감을 더해줍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더불어 뛰어난 실내 옵션들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 원래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던 아방가르드 모델의 1열 통풍 시트와 360도 서라운드뷰가 기본 트림에 탑재가 되었습니다.
- 운전석에서 조수석 중앙까지 이어진 12.3인치의 디스플레이, 계기판에서도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벤츠의 디자인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단면이 아닐까 합니다.
- 음성증강현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챙겼습니다.
- 운전석 등받이, 쿠션 등의 움직임을 통해 운전자의 올바른 자세를 잡아줄 수 있는 키네틱스라는 시트가 탑재되어 장기간 운전에도 상당한 성능을 보이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벤츠 E250 가격
- E250 아방가르드 모델 : 기본 6,960만 원
- E250 익스클루시브 모델 : 기본 7,290만 원
작년에 비해 두 모델 전부 가격이 300~400만 원 가량 인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벤츠 또한 대부분의 차량 가격이 인상이 되었는데요.
2023년이 되면서 아방가르드 모델에 옵션으로 있었던 1열 통풍시트와 서라운드뷰 옵션이 기본 트림에 제공되면서 기본 트림의 가격 인상에 한 몫을 한 것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실제 취등록세까지 전부 납부하고 나면 아방가르드 기본 트림의 경우 대략 7,400만 원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옵션을 조금 추가하게 되면 8,000만 원이 넘어가게 되죠.
예전에는 패밀리카로서 벤츠의 이름 값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굉장한 인기가 있었으나 점점 가격이 오르며 가격적인 부담이 많아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자차로 직접 구매하여 타기 보다는 차를 장기 렌트나 리스를 이용해 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 옵션 가격과 취득세를 전부 합치면 억에 가까운 금액이 소요가 되는데 세계적으로 차 값이 상승하면서 자차를 전부 내 돈주고 사는 것은 굉장히 부담되기도 하죠.
리스나 장기렌트를 이용했을 때의 장점은 바로 취등록세 비용이 500만 원 가량 절약되며 내 명의의 차량이 아니기에 자산으로 잡히지도 않아 세금 측면에서 혜택이 많죠.
2023년 3월 현재를 기준으로 장기렌트의 경우 아방가르드 모델의 경우 월 90만 원대 이용이 가능하며 오토리스의 경우 월 74만 원대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현 상황에서 E250 모델이 사고 싶은데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 경우라면 아래에서 모의 견적을 내보시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결정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벤츠 E클래스 E250 제원 및 연비
- I4(직렬4기통), 싱글터보 1,991cc 가솔린 엔진 탑재
- 최고 출력 211, 최대 토크 35.7kg.m로 제로백은 약 7초대
- 연비: 10. 1.km/l
- 차체 크기: 전장 4,940mm / 전폭 1,850mm / 전고 1,480mm / 휠베이스 2,940mm
사실 도심에서 타는 차의 최고출력이나 최대 토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도심 주행에서는 RPM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며 사실 높은 출력이 필요치도 않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연비인데, 차체 크기에 비해서 그리 나쁘지 않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굉장히 큰 내부 공간(휠베이스 2,940mm)인데요.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이 차량이 벤츠 패밀리카로 굉장한 인기를 누리지 않았나 싶네요.
벤츠 E클래스 E250 제네시스 G80 비교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잊을만하면 한 번씩 나오는 논쟁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라인업 중 급이 비슷한 제네시스 G80과 E250, 둘 중에 어떤 것을 사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1) 가성비 비교
G80의 2023년 가격은 5,507~6,457만 원 입니다. 아방가르드 모델의 기본 트림을 구매할 경우 시작가가 6,960만 원 시작인 E250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에서는 제네시스의 압승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리 및 유지비에서도 국산차인 G80이 훨씬 더 나은 유지비와 수리비용이 들기에 구매 후 관리 또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벤츠를 살 돈으로 G80을 사면 풀옵션을 하고도 돈이 남을 정도의 실리를 추구할 수 있으니 가성비와 실리를 따니는 분이라면 제네시스의 완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스펙 비교
최대 토크와 출력 모두에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더 뛰어나며 휠베이스 또한 3,010mm로써 내부 공간 또한 G80이 7cm가량 더 넓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봤을 때 실질적인 차량의 성능을 봐도 제네시스가 더 낫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3) 브랜드 파워
사실 벤츠와 같은 외제차를 사는 이유는 대부분 ‘감성’ 때문입니다. 벤츠 로고를 보는 수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기도 하며 벤츠라는 브랜드가 주는 고급 이미지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며 굉장히 중요한 구매 요소입니다.
최근 제네시스의 위상이 많이 올라왔다고 하지만 전통적인 외제차의 강호 벤츠를 브랜드 파워로 이긴다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급이 낮고 가성비가 떨어지고 실질적인 스펙이 낮아도 곧 죽어도 벤츠를 사겠다는 분이 굉장히 많은 것이 실제 현실이죠.
(4) 디자인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개인차가 심하고 호불호가 극명하기에 어떤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E250의 디자인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전면부 그릴의 깔끔함과 중후함은 벤츠만의 멋을 내며 E클래스라는 이미지 또한 디자인과 더불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벤츠는 예로부터 내부 디자인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동차 기업이기에 다채롭지만 굉장히 깔끔하게 잘 정돈된 벤츠만의 내부 디자인은 E250만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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