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KR10 출시일 가격 디자인 전기차 출시?

2021년에 대략적인 디자인이 공개되며 오프로드 매니아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쌍용의 야심작 KR10의 출시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토레스의 돌풍에 힘입어 코란도 KR10 또한 쌍용 자동차의 구세주 모델이 되어줄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금까지 추정 가능하거나 유출된 정보들을 총정리하여 출시일,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코란도 KR10 디자인

새롭게 선보일 쌍용의 야심작 신형 코란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각지고 두툼한 전통 SUV의 형태를 그대로 차용한 모습입니다. 옛 코란도의 영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주 멋지고 터프한 디자인인데요.

이번 모델의 디자인 철학에서도 밝혔듯이 “Powered by Toughness” 즉, 터프함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철학을 디자인에 그대로 담아내었습니다.

특히 Jeep의 루비콘, 디펜더 등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차량을 구매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구매를 못했던 분들은 정말 기대해도 될만한 멋진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산 오프로드 차량의 혁명으로 보일 정도로 굉장히 멋진 디자인인데요. 디자인 적인 특징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의 경우에는 지프의 랭글러 모델과 굉장히 흡사한 5개의 그릴이 보입니다.
헤드램프는 정통 SUV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한 원형으로 클래식한 멋을 보여줍니다.
휠 위쪽의 펜더 부분은 굉장히 두툼하게 옆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이 오프로드 컨셉의 차량이라는 것을 확연히 보여줍니다.
후면부에서도 정통 SUV 디자인적 요소인 스페어 타이어를 디자인으로 처리한 모습입니다. 이 모습은 실제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할지, 아니면 토레스와 같이 디자인적인 요소로만 표현할 지 기대가 됩니다.

국내에서는 쌍용하면 코란도를 떠올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쌍용이 코란도 KR10 출시로 진정한 SUV의 최강자로 다시 군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만약 정통 오프로드, 각지고 강인한 디자인의 SUV를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위 링크를 통해 스즈키에서 출시되는 짐니 4도어 모델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미니 지바겐으로 평가받는 모델로서 굉장히 멋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나 세계의 자동차 시장은 현재 빠르게 전기차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엔진이나 미션 등의 관리가 필요 없는 전기차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선택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굉장히 많은 옵션과 첨단 사양을 탑재한 현대와 기아에서 나오는 전기차들은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는 흠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헛점을 파고들어 KR10은 저렴하고 멋진 디자인을 앞세워 전기차 출시를 먼저하고 그 후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내연기관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에 2024년에는 KR10 전기차와 더불어 토레스 전기차 모델인 EVX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죠.

현재 코란도 이모션(코란도 전기차)의 경우에는 3,880~4,390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지만 국고 전기차 보조금과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모두 받을 시에는 2천만 원 중반에서 3천 만원 초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KR10의 경우 기본 코란도 이모션을 기반으로 약간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에서 인기있는 EV6나 아이오닉 시리즈 보다는 훨씬 싼 가격에 출시가 되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돌풍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장 4,450mm 전폭 1,870mm 전고 1,620mm 축거(휠베이스) 2,680mm로서 현행 코란도와 비슷하게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준중형 급 SUV로 출시된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모노코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이 되어 뛰어난 승차감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오프로드 차량 답게 4륜 구동 및 각종 튜닝 옵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내연 기관의 경우에는 최대 170마력 1.5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연비는 12~13km 정도로 추정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원을 볼 때 도심 주행이 많은 국내에서는 최대 마력이나 토크 등은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사실 1.5 가솔린 엔진 정도만 돼도 도심을 주행하고 고속도를 주행하는 데 하등 지장이 없으며 높은 스펙의 엔진은 가격만 높이는 꼴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스피드와 출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을 뿐더러, 도심 주행이 잦은 분들이라면 이러한 점들은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높은 연비, 디자인, 내부의 크기 등을 중점으로 보는 것이 현명하리라 판단됩니다.

현재 KR10의 개발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쌍용 관계자 측에서도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는 것을 봤을 때, KR10은 2024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합니다.

2024년에는 코란도와 더불어 토레스 전기차 또한 출시가 될 예정인데요. 쌍용에서 출시되는 토레스 전기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뷰티풀 코란도의 경우 2,161~2,949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출시한 토레스 가격의 경우 2,800~3,410만 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죠.

뷰티풀 코란도는 특색 없는 디자인과 결함에 대한 이슈로 인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실적이 굉장히 저조한 모델입니다.

반면에 토레스의 경우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여 기존 경쟁 모델인 투싼, 스포티지 등을 압도하며 엄청난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죠.

2024년 출시 예정인 KR10은 뷰티풀 코란도에 비해 커진 차체, 보안된 디자인, 탑재되는 첨단 옵션 등을 미뤄 봤을 때 2,500~3,300만 원의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준중형급 SUV로 출시가 되면 3천~4천만 원의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프로드 차량의 특성 상 엄청난 튜닝 옵션이 발생할 수 있기에 풀옵션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높은 가격이 책정될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