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전기차 생산기업 리비안 전기차의 R1T, R1S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도 점점 리비안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전기차들의 국내 출시일, 가격, 디자인 제원 등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글의 순서
리비안은 어떤 업체?
리비안은 MIT 공대 출신의 R.J.스캐린지라는 사람이 설립한 업체로서 아마존과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의 지원을 받는 전기차 생산 업체입니다.
사실 리비안이라는 업체가 전기차를 생산하여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왔다거나 엄청난 성과를 낸 것도 아니지만, 아마존의 지원을 받음과 동시에 전기차의 미래에 대한 전망때문에 최근 지속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업체입니다.
시가총액이 무려 150억 원에 육박하지만 그에 비해 실제 기업의 성과나 제품의 생산·판매 실적으로 미뤄 봤을 때는 실제보다 기업이 굉장히 과대평가된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해 R1T(픽업 트럭), R1S(SUV)라는 전기차를 생산하며 전기 픽업 트럭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엄청난 기능성과 알찬 내장 성능으로 인해 실제 사용자들에게는 엄청난 찬사를 받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에 10만대를 공급하는 전기 밴 EDV를 생산하기도 하며 이미 전기차 시장의 경쟁속으로 뛰어든 리비안의 행보는 국내에도 계속해서 유명해지고 있죠.
위 사진과 같이 국내에는 이미 상표권 출원까지 완료하며 한국에도 리비안의 전기차들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비안 전기차 R1S 디자인 및 특징
우선 리비안 전기차 제품 중 R1S(SUV 차량)라는 차의 디자인적인 모습과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1S는 전장 5,040mm 휠베이스 3,075mm로 준대형급의 큰 덩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차의 펠리세이드보다도 조금 더 큰 차체이며, 전기차의 특성상 굉장히 넓은 휠베이스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전면부의 DRL과 램프를 보면 굉장히 미래지향적이면서 현대적인 모습의 독창적 디자인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자형 DRL을 배치하고 중간에 세로형의 헤드램프를 장착하여 현대적인 전기차의 느낌을 연출해 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특이하고 예쁘다고 생각이 듭니다.
위 DRL은 방향 지시등의 역할과 더불어 전기 충전을 할 때 충전이 얼만큼 되었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측면에서는 수직형으로 빠진 C필러가 굉장히 각지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겨 오프로드에도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더합니다.
실제로 오프로드에도 굉장히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하니 큼직하고 각진 디자인과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이네요.
오프로드에도 뛰어나지만 패밀리카로 특화되어 있는 R1S는 5인승에서 7인승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비안 전기차 R1T 디자인 및 특징
R1T는 리비안 전기차 중 픽업 트럭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UV 모델인 R1S보다는 픽업 트럭인 R1T가 훨씬 더 마음에 드는데요.
해외의 리뷰 영상을 살펴보면 R1T에 대한 평가가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해당 리뷰 영상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Throttle house 리비안 전기차 리뷰 영상
우선 R1T는 전장 5,475mm 휠베이스 3,450mm로 픽업 트럭중에서도 굉장히 큰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비교해도 70mm나 더 긴 차체의 길이를 갖고 있을 정도로 크게 나왔습니다.
또한 전기 픽업 트럭인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극한의 수납공간 활용은 픽업 트럭의 편리함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전면부 DRL과 헤드램프의 경우에는 R1S 모델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픽업 트럭인 만큼 적재함의 길이와 용량 또한 굉장히 중요한데요. R1T는 적재함의 길이가 1,371mm에 달하며 무려 1,925L를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800kg까지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리비안 전기차 R1T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차량 적재함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기어터널입니다.
이 기어터널은 전기차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엄청난 메리트로서 용량이 무려 350L에 달하며 이 곳에는 오프로드 및 캠핑용품을 싣는 등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한으로 제공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보닛 부분 또한 적재를 할 수 있게되어 차박이나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은 무리 없이 모든 캠핑 용품을 넉넉하게 챙겨 다니실 수 있으며, 넓은 실내와 강인한 차체는 오프로드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리비안 전기차 주행거리
전기차의 경우 디자인이나 기능이 중요하지만 주행거리가 굉장히 큰 고려사항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기능과 스펙을 탑재했다고 하더라도 짧은 주행거리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보장해주지 못하니까요.
- R1S의 기본 트림의 경우 약 490km, 대형 배터리 팩 장착을 할 경우 644km의 주행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 R1T의 경우 대략 EPA 기준 527km의 최대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비안 전기차 국내 출시일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리비안 전기차 및 리비안 브랜드의 상표권의 국내 출원이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또한 삼성의 SDI 배터리를 장착하여 국내 기업과도 협력 관계에 있기에 더욱 국내에 출시 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또한 2021년에는 경기도 남부에서 픽업 트럭인 R1T의 테스트카 모습도 포착이 되고 2021년 9~10월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등과의 미팅 소식이 전해지며 리비안 전기차를 기다리는 국내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연일 떨어지는 주가와 더불어 회사 규모에 비해 떨어지는 생산 능력으로 인해 계속해서 생산량이 저하되며 북미에서도 엄청나게 주문이 밀려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리비안 전기차 국내 출시일은 2023년은 힘들 것 같고 빨라도 2024년 하반기는 되어야 정확한 국내 출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리비안 전기차 가격
(1) R1S 가격
우선 R1S의 북미 가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R1S는 익스플로러 패키지, 어드벤처 패키지, 론치 에디션(한정 판매)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R1S 익스플로러 패키지(9만 1075달러) – 한화 약 1억 1천 4백만 원
- R1S 어드벤처 패키지(9만 8750달러) – 한화 약 1억 2천 4백만 원
한정 판매 트림인 론치 에디션의 경우에는 현재는 구입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R1T 가격
R1T 또한 R1S와 같이 익스플로러 패키지, 어드벤처 패키지, 론치 에디션(한정 판매)로 3가지 트림이 존재합니다.
기본형인 익스플로러 패키지를 기준으로 6만 9000달러 한화 약 8천 6백만 원으로 시작되며, 어드벤처 패키지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한화 9천만 원 후반에서 1억 초반의 가격이 예상됩니다.
(3) 실제 국내 구매 가격
위에서 정리한 내용은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금액이며, 국내에 수입이 되는 경우에는 위와는 가격 차이가 조금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국가 전기차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통해 실제 구매자가 지출하게 되는 구입 비용은 대략 9천만 원 ~ 1억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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