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나디어 가격 제원 국내 출시일 정리

이번 포스팅은 다소 생소한 신생 차량입니다. 영국의 자동차 회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서 새롭게 만든 그레나디어라는 차량이 상당히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화재가 되고 있는데요. 이 차량의 가격, 제원, 국내 출시일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그레나디어(Grenadier)는 어떤 차량인가요?

그레나디어-사진

영국의 다국적 화학회사인 이네오스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자회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서 새롭게 개발에 성공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정통 SUV 차량인데요.

이 회사의 회장인 짐 레트크리프는 엄청난 차 ‘덕후’라고 합니다. 특히 랜드로버사의 디펜더 모델을 평소 굉장히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2016년 디펜더 1세대 모델이 단종되면서, 낙심하였던 짐 레트크리프 회장은 랜드로버 측에 다시 디펜더 모델을 출시해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랜드로버사 측으로 계속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짐 레트크리프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회장은, 본인이 갖고 있는 막강한 재력을 동원하여 본인의 회사에서 직접 정통 SUV차량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는데요.

굉장히 남성적인 디자인의 SUV, 벤츠의 지바겐을 연상시키게 하는 각진 차체,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한 실내, 그에 반해 뛰어난 기술력 탑재 등을 모두 혼합해 탄생한 차량이 바로 그레나디어입니다.

여기서 하나 웃긴 점은 짐 레트크리프 회장이 단골로 다니던 런던의 술집 이름이 더 그레나디어였기에 그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프 랭글러, 브롱코, 디펜더 등과 같이 상당히 각지고 오프로드의 형태를 띄고 있는 SUV를 선호하는 타입이라 더욱 이 신차가 기대가 됩니다.

그레나디어 제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신생 자동차 회사이지만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기업인 BMW와의 기술 협업을 체결하며 기술적으로 밀리지 않는 차량을 생산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레나디어의 제원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장 4,856mm, 전고 2,036mm, 전폭 1,930mm, 축거(휠베이스) 2,922mm의 전형적인 SUV로서 공차 중량은 2,700kg입니다.
  • 엔진은 BMW사의 B57(디젤), B58(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3.0L의 디젤과 가솔린을 모두 지원합니다.
  • 오프로더 차량인만큼 기본 4륜 구동이 탑재되어 있으며 미션은 자동 8단 형식입니다.
  • 최고출력은 디젤의 경우 245마력, 가솔린 엔진의 경우 281마력을 지원하며, 최대 토크는 56kg/m 입니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량인 만큼 이 외에 다양한 옵션들과 추가 악세사리 장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추후 자세한 정보 업그레이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레나디어 디자인

이 차량은 기본적인 차체의 크기는 준중형 ~ 중형급의 SUV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랜드로버의 디펜더 모델을 모티브로 두고 생산하였기에 디펜더와 지바겐과 같이 각진 박스형 차체를 갖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디자인적인 특징입니다.

기본 골격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사의 재해석이 담긴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량이라 굉장히 독특한 면 또한 갖고 있습니다.

그레나디어-전면-디자인
  • 전면부 헤드램프의 경우 원형의 DRL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원형 DRL은 지프의 오프로드 차량, 디펜더, 브롱코 등과 상당히 겹치는 점이 많은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중앙부에도 원형의 서치 라이트가 장착된 것은 전면부의 포인트라 볼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모습입니다.
  • 또한 전면 범퍼는 앞으로 돌출되어 대단히 각지고 터프한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개인적으로 SUV 차량 중 하단 범퍼는 가장 멋지게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그레나디어-측후면-디자인
  • 측면에서도 각진 직선의 형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직한 직사각형 모양의 측면 윈도우와 손잡히, 장식 등은 이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 각진 차체 덕분에 전고가 더욱 높아보이는 특징이 잡히고, 트렁크의 적재 용량 또한 상당히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후면은 전면부와 동일한 원형의 테일램프가 장착되었는데,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비대칭형의 트렁크 도어입니다.
  • 좌측 30, 우측으로 70의 비율로 열리는 이 도어에서는 스페어 타이어까지 장착하여 터프한 SUV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후면 범퍼 또한 전면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듬직한 모습으로 되어 있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서 봤을 때, 디자인으로는 정말 탐나는 차량이네요.

그레나디어 실내

그레나디어-실내-인테리어

실내는 대체로 굉장히 아날로그 방식 그대로를 채용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신차 내부의 트렌드는 버튼을 없애도 터치형으로 가며, 디지털 클러스터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깔끔하고 심플한 실내가 대세인데요.

그레나디어의 실내는 오히려 과거로 회귀했다고 보일만큼 대단히 아날로그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의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버튼식 장치들이 굉장히 클래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사용자의 호불호가 대단히 많이 갈리는 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나디어-실내-적재함-크기

그레나디어 실내에서의 큰 장점중 하나는 바로 넉넉한 트렁크 수납공간입니다. 박스형 차체로 인해 트렁크 전고가 높아 2000L를 기본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고 하니 캠핑이나 차박 등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나디어 국내 출시일

이런 정통 SUV 스타일을 기다리는 분들은 국내 출시일이 궁금할 것입니다. 그레나디어는 2022년 10월에 국내 출시를 확정했으며 국내 수입과 유통을 담당할 차봇모터스를 파트너로 선정하였습니다.

오피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 차량을 가장 먼저 출시할 국가이라고 하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차량을 구입하고 차량 수리나 서비스를 받기가 불편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수동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며, 차후 판매 실적을 보고 지방으로 매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레나디어는 내달 2023년 3월 30일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정확한 실체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서울모터쇼에서 차량 공개 후 수 개월 이내에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레나디어 국내 출시일은 2023년 말에서 2024년 상반기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레나디어 가격

그레나디어의 가격은 기본 트림 기준으로 한화 약 7,400만 원 시작입니다. 이 차량의 트림은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한화로 약 9,7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국내로 수입해 들어온다면 유통 과정에서 어느 정도 마진이 생기기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국내 정식 출시가 된다면 대략 8천 중반 ~ 1억 초반 사이의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이와 비슷한 디자인에 가성비가 훨씬 좋은 스즈키의 짐니 5도어 모델에 대한 정보를 위 링크를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추천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