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 주사는 다른 말로 백옥주사라고 불리는 주사로서 주로 여성들이 백옥같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맞는 주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 주입되는 주사인 만큼 글루타치온 주사의 효능과 부작용, 가격까지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백옥주사(글루타치온 주사)란?
백옥주사는 유명 연예인이 홍보를 해서 유명해졌는데, 대표적으로 비욘세 아이유 등의 스타들이 즐겨 맞는 주사라고 합니다.
백옥주사의 주 성분이 바로 글루타치온인데, 이 성분은 간에서 생성되는 굉장히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체내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고 활성 산소의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는 무엇인가요?
우리 신체는 외부의 스트레스를 받거나,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거나, 폭식이나 과음 흡연을 했을 때 활성 산소라는 물질이 체내에 급격히 활성화 됩니다.
활성 산소의 활성화는 유익한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파괴 시켜 각종 만성 염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감소 시키고, 몸을 병들게하며 노화를 일으킵니다.
또한 머리카락, 피부, 손톱, 발톱 등의 신체의 말단부위의 컨디션까지 악화시켜 몸의 내부에서부터 외모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되죠.
이럴 경우 우리 몸에서 항산화 역할을 하는 성분을 섭취하거나 주사로 맞게 되면 활성 산소의 활성화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어 세포의 괴사를 막고 각종 안 좋은 부작용을 제거해 줄 수 있는데요.
글루타치온은 신체에서 아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입니다. 이를 보조제로 먹을 수도 있지만, 경구 섭취는 편하지만 생체 이용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제로 바로 주입할 경우에는 그 효능이 훨씬 증대되게 됩니다.
즉 정리해서 말하자면 글루타치온 주사(백옥주사)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대부분 피부의 컨디션 개선을 위해 맞지만 평소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분, 면역력에 급격하게 떨어지신 분에게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글루타치온 주사(백옥주사) 가격
이 주사의 경우 가격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각각 상이합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봤을 때 대부분의 병원은 3~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굿닥 사이트 기준으로는 국내의 글루타치온 주사의 평균적인 가격은 대략 19,000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주사를 맞으려고 하시는 분은 주변의 내과나 가정의학과 쪽으로 연락을 하셔서 가격을 물어보신 후 내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끔씩 글루타치온 주사에 다른 고용량 비타민을 섞어 칵테일 형식의 주사를 굉장히 비싼 가격에 놔주는 병원들이 보이는데, 이런류의 주사는 절대 맞지 말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타민이나 영양제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절대로 아니며 본인이 실제 필요하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이지, 아무거나 무작정 맞는 것은 가격적으로 손해가 크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 효능
- 멜라닌 색소 생성의 억제로 피부 미백 효능이 있습니다.
-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만성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 해독의 효능이 있어 간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 드물게 남성의 불임 치료로도 사용이 됩니다.
우선 글루타치온의 경우 체내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질로 인해 피부를 보다 하얗게 만드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굉장히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세포의 파괴를 막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피로 및 신체의 염증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의 연장선으로 체내의 노폐물, 독성 물질에 대한 해독 작용을 하는데, 이러한 해독 작용은 평소 간에서 하는 해독 작용의 부담을 덜어주어 간 기능 개선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애초에 식약처에서 글루타치온을 의료용으로 사용할 때의 허가 사항을 보면 알콜 중독 및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위해 허가되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외의 일부 연구에서는 글루타치온이 세포에 주는 긍정적인 작용으로 인해 아주 드물게 남성 불임 치료로도 사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이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글루타치온 주사 부작용
글루타치온은 대체적으로 굉장히 안전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한 성분이라도 정맥에 직접 주사하는 만큼 부작용의 사례도 보고되고 있는데요.
- 백옥주사의 부작용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온 몸에 발진이 생기고 구토를 하는 알러지 반응
-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창백해 지는 아나팔락시스 쇼크
- 정맥 주사로 인한 빠른 영양분의 흡수로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분은 간기능 부전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음
그 외에 주사 자체의 오염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 부작용의 경우 정맥에 직접 주입하는 만큼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의 경우에는 심한 경우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고 몸이 창백해지는 아나팔락시스 쇼크 증세를 보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평소 ‘이황산염’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체질이라면 주사 후 구토와 어지러움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 성분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구토, 발진,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도 보고된 바 있으며, 평소에 심혈관 질환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먼저 말씀을 드리고 부작용 없이 주사를 맞아야 하겠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 간격 얼마나?
우선 우리나라 식품 의약처의 글루타치온 주사 허가 사항을 살펴보면,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위해 1일 1회 주사를 하며, 1회 주사 시 용량은 100~200mg으로 한다고 가이드 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즉 병원에서 처방하는 주사의 경우 대부분 500mg이 넘는 고용량 글루타치온인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최대 1주일에 1번 이상 맞는 것은 생각지 못한 부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글루타치온 주사는 7~10일에 1번을 맞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만약 1회 주사 용량이 1,000mg을 초과한다면 10일~2주에 1번을 맞는 것을 가장 추천 드립니다.
만약 피부의 미백을 위해 이 주사를 맞는 분들이라면 최대 10회 이상은 맞아야 조금씩 효과가 보일 것이니 이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글루타치온 주사 직접 맞아본 후기
저는 피부를 위해서 맞았다기 보다는 평소에 격렬한 스포츠를 좋아하여 근육통과 피로 회복을 위해 예전에 주기적으로 맞았었습니다.
원래는 글루타치온 보조제를 먹었는데, 생체 흡수율이 굉장히 낮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글루타치온과 NAC를 함께 먹었는데 체감될만한 피로 회복의 효능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 같이 운동을 하는 선배가 백옥주사를 추천해 주었고 유도와 헬스를 병행하던 저는 3달에 한 번 정도 극한의 피로감을 느낄 때 운동을 쉬는 날 이 주사를 맞았었습니다.
피로는 신체를 지치게 하기도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간에 부담을 굉장히 많이 주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성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심리적인 플라시보 효과있을 수 있지만 확실히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 저처럼 이것 저것 격렬한 운동을 굉장히 많이 하고 휴식이 부족한 분들은 확실히 체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부에 대해서는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피부를 목적으로 맞은 것이 아니라서요. 하지만 여러 글루타치온 주사 후기들을 살펴보면 꾸준히 맞으면 어느 정도 피부 미백 효과도 본다고 하니 한 번씩 맞아보시거나 글루타치온 보조제를 섭취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