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먹는 블루베리에서 우연히 발견된 프테로스틸벤은 건강에 상당히 놀라운 효능을 주는 유익한 성분입니다. 이 성분의 6가지 효능과 더불어 부작용과 적정 섭취 용량 등 프테로스틸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프테로스틸벤이란?
1970년대에 실시된 해외의 한 연구에서 우연히 포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성분으로서 주로 블루베리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되는 천연 항산화 성분(폴리페놀)입니다.
이 성분은 안타깝게도 2000년대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아직까지 사람에게 확실하게 적용할 만큼 완전히 정립된 임상 결과가 없는 성분이긴 합니다만 굉장히 많은 실험에서 그 효능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성분과 가장 밀접한 성분으로서는 레스베라트롤이 있는데 두 가지 성분은 모두 비슷한 매커니즘과 구조적인 유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효능 또한 굉장히 유사합니다.
위 구조식을 보면 두 성분은 구조적으로는 거의 동일하나 분자 구조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입니다.
레스베라트롤의 경우에는 프테로스틸벤과는 달리 1950년대부터 임상 연구가 진행되어 있기에 인간에게 유의미한 임상적인 실험 결과들이 꽤 많이 존재하기에 프테로스틸벤의 효능을 얘기할때는 레스베라트롤의 임상 실험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레스베라트롤의 경우 생체 이용률이 극도로 낮고 물에 잘 용해되지 않아 섭취 시 효율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레스베라트롤보다 흡수율이 더 높고 생체 이용률이 5~6배가 더 높은 프테로스틸벤 성분은 수 많은 보조제에 첨가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테로스틸벤의 6가지 효능
프테로스틸벤은 굉장히 강력한 폴리페놀 성분으로서 아주 뛰어난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이 역할을 중점으로 사람의 신체에 굉장히 유익한 건강적 이점을 주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이 성분의 6가지 효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산화 작용
이 성분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입니다. 사람의 신체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상황에서 활성 산소가 굉장히 높은 활성도를 보이게 됩니다.
활성 산소는 체내의 만성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로서 적절하게 배출이 되어야 하지만 현대인들의 잦은 음주와 흡연은 신체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이러한 독성 물질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경우 항산화 작용은 상당히 놀라운 효능을 보입니다. 만성적인 염증과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받는 신체의 부담을 줄여주어 피로 회복에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이 효과는 피로를 회복하려는 간의 부담을 줄여 간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 또한 있습니다.
더 나아가 피부,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의 연부 조직 컨디션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어 평소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에 트러블이 나는 분들이 섭취하면 좋은 성분이기도 합니다.
(2) 항암 작용
프테로스틸벤의 체내 활성은 여러 악성 종양에 대항하는 강력한 천연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성분이 체내에 섭취되어 활성화가 되면 안 좋은 세포를 박멸하고, 안 좋은 세포의 전이를 억제하여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2016년에 실시된 해외의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 추출물이 방광암 억제에 탁월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내고 있으며, 이는 이 성분이 방광암을 유발하는 세포의 전이 억제 효과를 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쥐를 상대로한 실험에서는 8주간 이 성분을 섭취시킨 실험쥐들에게서 유의미하게 적은 암의 발병률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즉 아직 아주 확실하게 어떠한 기전으로 인해 항암 작용을 하는 지 명백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실험에서 항암 및 암 예방 효과를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걱정이 되시는 분이라면 이 성분이 첨가된 보조제를 섭취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인슐린 민감성 증진
프테로스틸벤은 세포의 AMPK를 활성화 하여 인슐린 민감성을 크게 증진시킵니다. AMPK란 간단하게 말하면, 세포가 각종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AMPK가 활성화되면 우리가 섭취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고 체내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으로 전환되게 유도합니다,
또한 AMPK가 활성화되면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취약점인 ‘메트포르민’이라는 성분이 활성화 되는데, 이와 같은 기전은 인슐린 민감성을 증진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큰 효능을 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실시된 임상 실험에 따르면 실험쥐에게 당뇨를 유발시키고 프테로스틸벤을 소량 투여한 결과 혈당 수치가 크게 안정화되고 인슐린 반응성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4) 노화 방지 및 수명 연장
위에서 언급한 AMPK 성분이 활성화가 되면 세포 내의 자가포식을 촉진하게 됩니다.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은 노폐물로 인해 노화되고 퇴화된 세포를 억제, 배출하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기존 세포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세포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크게 개선되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수를 상징하는 시르투인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라스트라베롤과 함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을 줄 수ㅜ 있다고 합니다.
(5) 다이어트, 체중 감량에 도움
다이어트 시 우리는 적은 음식과 더불어 평소보다 많은 신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충분하지 못한 영양소와 더불어 격렬한 운동은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를 가중 시켜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피로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다이어트 시 프테로스틸벤을 섭취하게 되면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어 피로회복을 돕고, 이는 다음날 더 상쾌한 컨디션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높아진 인슐린 민감성으로 인해 체내의 에너지원을 더 많이 생성하고 체지방을 감량하므로서 다이어트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심혈관 질환 예방
프테로스틸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지질 성분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프테로스틸벤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전문 의약품과 비견할 정도의 신체 활성도를 나타냈다고 하며 이 성분의 항산화 작용이 심혈관에 악영향을 주는 만성 염증을 줄여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더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해외의 다른 임상실험에서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의 실험을 한 결과, 소량을 섭취한 그룹과 최대 250mg을 섭취한 그룹 모두에서 혈압의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합니다.
프테로스틸벤 부작용
이 성분은 식물에서 관찰되는 천연 성분으로서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는 성분은 아닙니다.
실험에서도 최대 250mg까지는 별다른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무엇이든지 과유불급입니다. 이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화 불량
만약 이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과하게 블루베리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복부 팽만, 과도한 섬유질 섭취로 인한 설사 및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조제로 섭취하는 경우에도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프테로스틸벤 뿐 아니라 모든 보충제 성분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인데요.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소화 불량은 올 수 있는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제시할 적정 용량 가이드에 따라 적정량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2) 출혈 증가
만약 평소 아스피린이나 기타 혈액을 희석하는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이 성분의 섭취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안에는 살리실산염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액을 희석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평소 섭취하는 약이 있다면 혈액을 묽게 하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저혈당 증세
프테로스틸벤은 혈당을 안정화 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성질이 있는데, 이러한 성질은 평소 저혈당 증세가 있는 분에게는 오히려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당뇨가 있어 저혈당과 고혈당 증세가 조절이 안되거나 유전적으로 혈당이 낮은 편에 속하는 분들은 이 성분을 섭취하기 전 전문의와 먼저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그 외 부작용
프테로스틸벤은 대체적으로 굉장히 안전한 성분이긴 하지만 사람에 대한 임상 실험 결과가 충분한 성분은 아닙니다.
따라서 평소 기저 질환이 있거나 약을 드시고 계신 경우라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현될 수 있으니 반드시 섭취 전에는 전문의나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프테로스틸벤 적정 섭취량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토대로 보면 하루 250mg을 섭취하였을 때, 혈압 조절 등의 좋은 효과를 보이고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없었습니다.
이 성분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직까지 확실한 임상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라 적정한 섭취량이라고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있는 보조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섭취하시기 바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결과를 기준으로 하여 아래와 같이 체중 별로 용량을 나누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몸무게가 80kg 이상인 성인의 경우 : 300~450mg 섭취
- 몸무게가 70~80kg 인 성인의 경우 : 250~300mg 섭취
- 몸무게가 70kg 미만인 경우 : 하루 최대 250mg 이하로 섭취
이와 같은 가이드 라인을 따르시기 바라며, 처음 섭취하시는 경우에는 용량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으시고 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드셔 보시다가 몸에 이상이 없으며 효과가 너무 미비하다 싶으면 조금씩 올려나가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소화 불량이나 기타 부작용이 느껴진다면 다시 용량을 낮추어 드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